롯데마트가 녹색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녹색생활 실천 우수 사례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1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 LED 조명 교체 등 에너지 절감 노력과 그린카드 도입 및 녹색제품 확대 운영을 통한 녹색소비 촉진 활동을 인정 받아 녹색생활 실천 우수 사례 발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2009년 평택점을 시작으로 총 230억원 가량을 투자해 현재 영등포점, 중계점 등 39개 점포에서 태양광발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장 내 150W의 고발열 조명을 48W의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건물 외벽 유리에 태양열을 차단하는 열차단 필름을 설치하는 등 매장 내·외부 시설에도 고효율 에너지 설비를 갖춤으로써 에너지 절감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롯데마트는 최근 5년 간 점포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18% 가량 줄이고, 총 6만1000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 끄기 △넥타이 풀기 △냉방온도 지키기 △계단 걷기 △냉방 중 출입문 닫기 등 6가지 생활 수칙 실천을 통해 전 임직원이 에너지 절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녹색소비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1년 12월 유통업체 최초로, 구매 금액의 3%를 그린카드 포인트(에코머니)로 적립할 수 있는 ‘녹색 PB 상품’을 70개 가량 선보였고, 현재 품목 수를 대폭 확대해 300여개의 녹색 PB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친환경 녹색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시설을 강화하고 녹색 PB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녹색생활 실천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