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마눌' 류시원, 뇌졸중 진단받고 '망연자실'

입력 2012-06-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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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 배우 류시원이 죽음의 위기를 맞았다.

류시원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김평중)에서 단순무식 용감무쌍한 차승혁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그동안 마눌님 강선아(홍수현 분)와의 이별프로젝트를 유쾌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미움과 사랑을 동시에 받았던 류시원은 최근 자신의 곁에 있는 강선아에 대한 사랑을 되짚고 의미를 깨달으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2일 방영된 12회분에서 류시원은 시험관 시술을 위해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에게 건강 검진을 제안 받게 되고 CT촬영 결과 뇌졸중 진단을 받았다.

차승혁을 담당했던 의사는 “뇌에서 악성종양이 발견됐다. 수술시기를 놓쳤다”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희망이 없음을 암시했다. 이에 차승혁은 의사에게 “그럼 나 죽어?”라며 충격을 받은 듯 망연자실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을 통해 “차승혁을 살려주세요. 구명운동 합시다” “차승혁이 갑자기 꿈을 꾸고 있는 것 아닌가요. 죽으면 안돼요” “차승혁 강선아 해피엔딩 만들어 주세요”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토리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차승혁의 운명에 관심이 쏠리는 ‘굿바이 마눌’을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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