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미국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소폭 상승

입력 2012-06-13 09:20 수정 2012-06-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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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둔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50포인트(0.24%) 오른 1859.24를 기록 중이다. 스페인의 국채금리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등 유로존의 위기는 계속 되고 있다. 하지만 다음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33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120억원씩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149억원, 183억원씩 순매도하면서 도합 도합 332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만 소폭 하락하고 있을 뿐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이 2% 넘게 상승 중이고 화학, 운수장비,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소폭이나마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현대모비스와 SK이노베이션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중공업 등도 강세다. 반면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저축은행 추가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하나금융지주는 3% 가까이 빠지고 있다.

상한가 없이 45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없이 189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10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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