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기아자동차의 원금 자유상환 할부 금리를 기존 7.95%에서 1.95%포인트 인하한 6.00%(12개월 기준·고정금리)로 낮췄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차종은 K9을 비롯해 K5, 스포티지, 모닝, 레이 등 전 차종(대형버스 제외)이다. 이 할부 상품은 할부기간 내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없이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대출 원금을 납입할 수 있는 ‘원금 자유상환’ 상품이다.
자금 회전이 불규칙적인 자영업자 및 매월 대출원금을 자신이 원하는 만큼 갚아나가길 바라는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만기시점에 상환이 불가한 경우 전화통화 절차만으로 최대 3년까지 추가 정상할부로 진행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일부 품목이 아닌 기아자동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해 모든 고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