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원권 농협 자기앞수표, 1억원권으로 위조한 일당 잡혔다"

입력 2012-06-13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기앞수표를 위조한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3만원권 농협 자기앞수표 3장을 1억원권 수표로 위조한 뒤 농협에서 현금 3억원을 인출한 혐의(부정수표단속법위반 등)로 인출책 신모씨(41) 등 2명을 구속하고 알선책 이모씨(6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지난해 2월 브로커로부터 위조수표에 사용할 1억원권 수표 복사본 3장을 넘겨받은 뒤 경기도 남양주시 농협에서 13만원권 자기앞수표 8장을 발급받았다.

이들은 발급받은 자기앞수표 중 3장의 수표번호와 액면가를 화학약품을 이용해 지운 뒤 그 위에 1억원권 수표 복사본을 컬러프린트했다.

이어 이 위조수표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에 입금한 뒤 다시 현금 3억원을 인출했다.

한편 경찰은 달아난 위조책 김모씨(58)를 추적하고 있으며, 금융감독원, 한국조폐공사 등 관계기관에 수표 감별기의 성능 보완을 의뢰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의정갈등 물꼬 트나…임현택 의협 회장 압도적 찬성으로 ‘탄핵’
  • 단독 “투자금 못 낸다”...한강리버버스 사업서 발뺀 ‘이크루즈’
  • 백화점 달구는 애니메이션 팝업…아케인vs드래곤볼 한판 대결
  • 포항제철소서 큰 불, 3시간 만에 진화… 1명 부상 [종합]
  • '이강인 2골 1도움' PSG, 앙제에 4-2 승리…홈 팬들 물통 투척 '눈살'
  • 공모주 시장, 날씨보다 춥네…상장 첫날부터 주가 ‘곤두박질’
  • 네카오 실적 갈렸다...카카오 ‘먹구름’ vs 네이버 ‘창사 이래 최대’
  • 중간 성적 17%, 보수 심장에선 경고음...임기후반 ‘이것’에 달렸다[尹 임기반환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602,000
    • +4%
    • 이더리움
    • 4,420,000
    • +3.98%
    • 비트코인 캐시
    • 615,500
    • +15.8%
    • 리플
    • 834
    • +8.88%
    • 솔라나
    • 291,400
    • +5.2%
    • 에이다
    • 846
    • +37.56%
    • 이오스
    • 812
    • +23.22%
    • 트론
    • 229
    • +2.23%
    • 스텔라루멘
    • 152
    • +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850
    • +15.02%
    • 체인링크
    • 20,150
    • +6.44%
    • 샌드박스
    • 405
    • +10.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