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앙은행이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2.5%로 동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또 현재 사상 최저 수준인 기준금리를 오는 2013년 중반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앨런 볼라드 뉴질랜드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한 반면 경제성장 전망은 악화하고 있어 경기부양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탈퇴 등 유럽 재정위기가 더욱 악화할 경우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