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듀오 '고양이가 물을 싫어해' 1집 발매, "순수한 소녀감성"

입력 2012-06-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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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추럴리뮤직)
내츄럴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노래하는 여성 듀오 '고양이가 물을 싫어해가 1집 미니앨범을 지난 11일 발매했다.

프로젝트 그룹 고양이가 물을 싫어해는 안정된 음색의 혜정과 거침없는 열정을 쏟아 내는 샛별, 오랜 우정의 두 친구가 뭉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번 앨범은 특유의 독특하고 인간미 넘치는 사운드를 통해 순수한 소녀들의 사랑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냈다.

프로듀서를 맡은 손영채 PD는 "거칠지만 인간적인 노력이 오히려 음악의 색깔을 더욱더 개성 있게 완성했다"며 "전 연령층이 함께 부르고 감상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감성 어린 가사들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자신했다.

고양이가 물을 싫어해의 1집 앨범에는 실력파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힘을 보탰다. 안정적인 사운드로 그 어떤 음악보다 대중적으로 다가선다는 평가다.

한편 이번 앨범은 음반업계에서 오랫동안 재능 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음반발매의 기회를 제공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한 내츄럴리 뮤직이 오랫동안 준비한 2012년 신인 발굴 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고양이가 물을 싫어해는 데뷔 전부터 해외 공연기획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해외 진출 또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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