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노진환 기자
14일 오전 서울 강남 리츠 칼튼호텔에서 열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및 제작진은 한국어로 첫 인사와 함께 한국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주인공 ‘스파이더맨’역을 맡은 앤드류 가필드는 무대 등장과 함께 태권도 발차기를 두 번 선보이며 사진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그는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뒤 “불고기를 너무 좋아하는데 드디어 한국에서 먹게 됐다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여주인공 그웬 스테이시 역의 엠마 톰슨 역시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며 “한국 방문은 처음이다. 나 역시 불고기를 너무 좋아한다. 사랑해요(한국어)”라고 한국 방문 소감을 전했다.
악당 ‘리자드맨’역의 리스 이판은 “‘올드보이’와 같은 좋은 영화를 만든 한국에 오게 돼 너무 기쁘다. 나 역시 불고기와 갈비를 좋아한다”고 인사를 건냈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가 아버지의 옛 동료 코너스 박사(리스 이판)의 실험실을 방문하고 우연한 사고로 특별한 능력을 갖게 돼 벌어지는 얘기를 그린다. 개봉은 오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