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율 자살 '충격'…자택서 목 매달아 소속사 매니저 발견

입력 2012-06-14 12:20 수정 2012-06-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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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네임엔터테인먼트)
신인 연기자 정아율이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세간에 충격을 낳고 있다. 향년 25세.

14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아율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자택에서 목을 매 자살한 것을 매니저들이 발견, 급히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요절했다. 이와 관련해 정아율 소속사 측은 전면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정아율은 평소 우울증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자살 직전까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지인들도 걱정을 했다는 후문이다.

정아율의 한 측근은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정하율 자살 소식을 듣긴 했다”며 “참담할 뿐이다. 젊고 예쁜 나이에 자살해 가슴이 아프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가 출연했던 KBS 2TV 'TV 소설 사랑아 사랑아' 관계자들 역시 소식을 접한 후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전혀 몰랐다.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아율 빈소는 강남의 한 병원에 마련됐으며 현재 유족과 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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