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SD 마케팅’ 전략은?…게이머 공략

입력 2012-06-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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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김언수 상무(왼쪽)는 13일 프로게임단 칸(KHAN) 선수들에게 SSD를 제공하는 후원행사에서 칸의 주장인 송병구 선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자사 SSD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게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4일 국내 최고 프로게임단 중 하나인 삼성 프로게임단 ‘칸(KHAN)’ 선수 전원에게 삼성전자 SSD 830 256GB를 제공하는 ‘SSD 체감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케팅 활동으로 KHAN 선수들은 기존 HDD 대비 3배 빠른 부팅·로딩 속도를 구현하는 삼성전자의 256GB SSD를 통해 최고의 컴퓨팅 성능으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SSD 탑재로 게임 플레이 도중 에러에 의해 시간이 지체되는 렉(Lag) 현상을 피할 수 있고, 장시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SSD 마케팅을 위해 게임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삼성전자는 2009년에 세계 최고 성능인 델(Dell)의 게임 전용 노트북 에일리언웨어(Alienware)에 최초로 SSD를 탑재해 2009 월드사이버게임즈(WCG) US 파이널에 델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지난 2010년에는 세계 최대 게임쇼인 E3에서 에일리언웨어의 스폰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SSD 마케팅에 게임을 이용하는 이유는 최근 신작 게임 소프트웨어 대부분이 높은 사양의 컴퓨팅 환경을 요구하는 만큼 기존의 HDD 대비 빠르고,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SSD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김언수 상무는 “금번에 국내 최고 수준의 명문 프로게임단 KHAN에서 삼성 SSD를 사용함으로써, 일반 소비자들도 SSD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더욱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프리미엄 노트북에 이어 초슬림 노트북 시장에서 SSD가 본격적으로 탑재됨에 따라, SSD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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