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대표 모델 ‘K9’이 지난달 초 국내시장에 출시됐다.
‘K9’은 기아차가 고급차 수요 증가에 발맞춰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하는 대한민국 대표 플래그십 세단의 개발을 목표로 탄생시킨 모델이다.
‘K9’의 제품 콘셉트는 ‘고객에게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제공하는 최첨단 럭셔리 대형세단’이다.
2008년부터 프로젝트명 ‘KH’로 연구개발을 시작한 이 모델은 4년5개월여의 연구기간 동안 총 5200억 원을 투입해 완성됐다.
차명 ‘K9’에서 숫자 ‘9’는 최상위 라인업을 의미하며 기아차의 플래그십 차종으로 K5, K7에 이은 ‘K 시리즈’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K9’의 외관은 전체적으로 입체감 있는 볼륨과 간결한 선의 조화로 강인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전면부에는 대형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기아차 대표 모델로서의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LED가 장착된 안개등과 ‘어댑티브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기존 대형세단과는 차별화했다.
또 후면부는 안정적이고 차분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K9’의 실내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섬세한 디테일을 바탕으로 고급 소재와 다양한 감성 조명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