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류 환경법 위반업체 71곳 적발

입력 2012-06-14 2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낙동강유역에 환경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한 사업장 70여곳이 적발됐다.

환경부는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낙동강유역(하류)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총 129곳을 단속한 결과 미처리 폐수를 불법 배출한 업체를 비롯해 총 71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낙동강유역(하류) 수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환경부(환경감시단)와 부산지방검찰청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투입해 실시했다.

적발내역은 폐기물 부적정 보관․처리가 42%인 30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무허가·미신고시설 운영이 20%인 14곳, 폐수무단방류 등 방지시설 비정상가동이 8곳(11%), 개인 하수처리시설 전원차단 등 기타사항이 19곳(27%)이었다.

환경부는 이번에 적발된 환경법령 위반업소 71곳 중 사법처리 대상 37건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직접 수사․송치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아직도 위반율이 높다는 것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환경관리에 대한 관심부족의 문제”라며 “앞으로 미처리 폐수 불법배출 등 반 환경적 기업이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검찰과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고의적인 환경사범은 반드시 엄벌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63,000
    • +1.82%
    • 이더리움
    • 3,272,000
    • +2.31%
    • 비트코인 캐시
    • 438,800
    • +0.48%
    • 리플
    • 721
    • +2.41%
    • 솔라나
    • 194,200
    • +4.24%
    • 에이다
    • 478
    • +1.92%
    • 이오스
    • 645
    • +1.57%
    • 트론
    • 212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23%
    • 체인링크
    • 15,070
    • +3.86%
    • 샌드박스
    • 344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