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단골 분식집 물통’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분식점 테이블 위에 커다란 물통이 놓여 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물통 겉면에 붙어 있는 상표에 ‘자동차 앞유리 세정액’이라는 말과 그 밑으로 큰 글씨의 ‘윈도우 워셔’라고 돼 있다.
말 그대로 자동차 유리 세정제 통에 분식집 주인은 보리차를 담아 놓은 것이다. 심지어 시원한 물인 듯, 물통에 물기까지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와 이런 경우는 처음보네”, “분식집 아주머니 대단하십니다”, “정말 정직한 주인일 수 없다”, “자동차 세정액 통에 식수 담아주는 센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