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성형 포기, 백재현 성형 폭탄 고백 다 괜찮아요"

입력 2012-06-15 01:33 수정 2012-06-1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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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걸그룹 씨스타 효린의 성형 포기 소식에 팬들이 적극 반색했다.

효린의 성형 포기 관련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지금 조화 충분히 예뻐, 포기 정말 잘했어”, “효린 미모, 지금 충분히 개성 있고 매력 있어요”, “성형 포기 정말 잘했어, 하면 효린답지 못할 거 같아”, “효린 색깔 없어질 듯, 성형 포기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앞서 효린은 지난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우리 회사는 수술 같은 것을 안 해준다”며 “데뷔하기 전에 정말 예쁘게 하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효린은 성형수술 유혹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데뷔 전에 세 군데의 병원에 갔었다. 나는 지금의 조화가 너무 잘 맞아 하나를 하면 열 개를 해야 한다고 해 성형 수술을 결국 포기했다”고 말했다.

연예인들의 성형 고백은 팬들과 친숙해지는 일환으로 변해가고 있다. 때문에 대중들도 연예인 성형에 큰 거리감을 갖고 있지 않으며 스타들 역시 솔직하게 고백함으로서 팬들에게 한 발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이 같이 효린 처럼 성형수술을 제안 받았지만 거절한 스타들이 있는가 하면, 반면 직접 제 발로 찾아가 성형 수술을 한 연예인들도 꽤 있다.

배우 신은경은 “센 이미지 때문에 다양한 연기 못해”라는 이유로 성공적인 양악수술로 작품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가수 이지혜 경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버지가 코를 세우면 팔자가 핀다는 말에 수술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남자 탤런트 들이 더욱 성형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개그맨이자 연극 연출자 백재현이 양악수술부터 폭풍 다이어트까지 강행해 완벽하게 달라진 외모로 주요 포털 사이트 메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그 외에 많은 개그맨들이 성형 수술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이경실, 강유미, 박준형의 아내 김지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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