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탕정 LCD 생산라인 가동이 10분 넘게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오후 9시 5분경 한국전력 신탕정변전소의 변압기 작업 중 사고로 충남 탕정 삼성디스플레이 LCD 생산라인 가동이 11분간 멈췄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정전이 되는 즉시 핵심 장비는 무정전시스템(UPS)이 작동돼 정상 가동됐으나, 일반 장비의 경우 10여분간의 정전으로 인해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며 "9시 16분경 정상 복구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피해규모는 파악 중"이라면서도 "핵심장비는 UPS로 돌아갔기 때문에 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