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슬픈 집 "위안부 할머니들의 곡성 들리는 곳"

입력 2012-06-15 07:19 수정 2012-06-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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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사연 담긴 여성인권 박물관

▲사진제공=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사연을 담고 있는 집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가장 슬픈 집'이란 제목의 사진이 공개됐다.

게시자는 "한국에서 가장 슬픈 집이라고 한다"며 "외관상 왜 가장 슬픈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안으로 들어가서 사연을 들으면 모두 이해가 될거다"라고 운을 뗐다.

공개된 '가장 슬픈 집'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미산자락의 한적한 골목길에 자리잡은 곳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사연이 담겨있는 여성인권 박물관이다.

이 건물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공개됐으며 상처를 입은 할머니를 위로하고 아이들에게 평화의 세상을 선물하려는 뜻으로 신축됐다.

장영철와 전숙희 씨가 설계했고 메인전시실, 기획전시실, 자료실, 추모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부에는 할머니들의 사진과 증언을 보존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슬프지만 잊혀져서는 안되는 곳이다", "일본의 정중한 사과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 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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