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마이네임의 군무가 여심을 흔들었다.
마이네임은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 녹화에 참여해 타이틀곡 ‘헬로 앤 굿바이’에 맞춰 파워풀한 단체 군무를 선보여 MC 박미선을 비롯해 이경실 김지선 등 여성 출연진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멤버 인수는 특기인 발레 솜씨를 뽐냈다. 박미선과 이경실은 여자만큼 유연한 발레 솜씨를 자랑한 인수를 보고 “이처럼 아름다운 남자의 몸 동작을 처음 본다”며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또한 발레를 선보이다 발을 삐끗한 인수를 본 김지선은 “우리 인수가 무용하는데 누가 바닥을 미끄럽게 해놨냐”며 역정을 내며 몸소 대걸레를 가지고 바닥을 닦기도 했다.
이에 인수는 “예능프로그램이 오랜만이라 걱정이 많아 밤새 잠을 못 이뤘다”며 “긴장해서 실수를 했는데 연예계 선배님들이 귀엽게 봐주셔서 더욱 열심히 녹화에 임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기량을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인수가 손연재, 신수지 선수를 담당해 기초발레를 2년 동안 가르쳤다. 그 선수들이 인수를 선생님이라고 부른다”고 전했다.
마이네임이 활약한 ‘세바퀴’는 16일 토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한편 ‘마이네임’은 지난 1일 첫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 곡 ‘헬로 앤 굿바이’를 발매했다. ‘헬로 앤 굿바이’는 작곡가 구자경ⅹ호승을 비롯해 손담비 달샤벳 환희 등 다수의 가수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 팀이 제작했다. 미디엄 템포의 R&B 곡으로 풍성하게 울리는 베이스와 마이네임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조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