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진 진행 해명 “엠마스톤을 엠마왓슨? 헷갈린적 없어”

입력 2012-06-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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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태진 트위터)

김태진이 최근 붉어진 자신의 진행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김태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레드카펫 행사를 마치고’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태진은 “제가 엠마스톤을 엠마왓슨인줄 알고 해리포터 얘길 물었다네요. 엠마스톤의 전작 '헬프'를 얘기한 적은 있어도 해리포터 얘긴 입 밖에도 꺼낸 적 없습니다”라며 “지금 오늘 진행한 영상을 하나하나 찾아보며 확인 중인데 30여 분간의 레드카펫 배우 입장 중에 엠마스톤이란 배우 이름만 제 입을 통해 수십 번 반복되네요”라며 엠마스톤을 엠마왓슨으로 말했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만일 제가 그랬다면 미흡한 실수를 사과드려야 함이 맞습니다. 제가 말하고자하는 내용은 엠마왓슨이라고 했냐 안했냐가 아니라 '엠마스톤을 엠마왓슨으로 안 채 해리포터 얘기를 물어보는 우를범했다'라는 내용이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겁니다. 최소한 두 배우를 구분 할 줄은 압니다. 오해마세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또 “전 오늘 정확히 배우들의 입장순서와 포토타임시 위치까지 사전에 구성된 내용대로 진행했습니다. 2NE1과의 포토타임 또한 사전에 구성된 내용이었습니다. 지적하신 김치 이야기는 꺼낸 적도 없습니다.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배우에게 본인이 좋아한다는 불고기 얘길 꺼낸 것이 '잘못'인가요? 제가 묻고 싶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30분간 분위기가 처지지 않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현장을 중계했던 제 모습을 수산시장 같다며 조롱해 주신 분의 이야기는 평생에 상처가 될 것 같습니다. 대인배처럼 참고 넘어가기엔 마음이 넓지 못한지라 속상해서 글을 올립니다. 어디서부터 시작된 글인지 지금부터 찾아보겠습니다”고 마무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저도 봤는데 해리포터 이야기는 없던데?”, “마녀사냥 제발 그만”, “수산시장 같다는 말은 너무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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