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운영하는 자본시장IT아카데미가 1기 교육과정을 마치고 18명의 첫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코스콤은 15일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자본시장IT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갖고, 운영 성과 발표 후 1기생 전원에게 수료증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우주하 코스콤 사장은 이 자리에서 “취업준비생들의 요건에 대해 ‘스펙보다 실력이 우선’이라는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여러 차례 들었다”며 “1기생 가운데 이미 취업한 학생도 있을 만큼 전문성과 실력을 갖췄고, 아카데미가 기대 이상 양질의 교육성과를 거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1기 수료생 안지원(27)씨는 “자본시장 제도부터 IT실무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이고 폭넓은 교육을 받았다”면서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고, 스스로도 성장한 것 같아 기쁘다”며 하반기 취업에 자신감을 보였다.
아카데미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2기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2기 교육은 1기 수료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본시장 업무지식과 IT실무 과정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등 기존 커리큘럼을 일부 개선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11일부터 8일까지 모집한 2기는 2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아카데미는 교육과정 이수능력과 참여 의지에 중점을 둔 면접심사를 통해 정원 30명을 선발한다.
한상호 자본시장IT아카데미 원장은 “자본시장 IT개발·운영에 관한 이론과 실습 과정의 내실을 더해 체계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며 “앞으로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국내 금융투자회사와 유관기관의 필요인력이자 중심인력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본시장IT아카데미 2기 교육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코스콤 홈페이지(www.koscom.co.kr) 또는 자본시장IT아카데미 전용 블로그(www.blog.daum.net/kosita)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