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가 15일(현지시간) 오전 상승했다.
인도와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센섹스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8.46포인트(0.47%) 오른 1만6756.34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과 호주는 이미 최근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다음주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추가 부양책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도 힘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도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이 5.3%로 9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둔화가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에 인도중앙은행(RBI)이 오는 18일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징종목으로는 콜인디아 1.6%, 인도 최대 오토바이 제조업체 히어로모터가 1.5%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