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기업 전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야머를 1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야머는 기업 안에서 직원들이 폐쇄적으로 SNS를 쓸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으로 이른바 ‘직장인의 페이스북’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야머와 자이브소프트웨어 등 기업 전문 SNS는 페이스북·트위터에 비해 대중적인 인기는 떨어지나 시장에서는 이들 업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WSJ는 전했다.
자이브는 지난해 12월 기업공개(IPO) 당시 공모가보다 주가가 50% 가량 올랐다.
오라클과 세일즈포스 등 정보·기술(IT)기업들은 유망한 기업 전문 SNS업체를 사들이고 있다.
MS 측은 인수 사실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