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선언 12주년… 새누리 “정치적 목적의 약속 불과”

입력 2012-06-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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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선 공작에 놀아날 국민 없다”

새누리당이 12주년을 맞은 6·15공동선언을 두고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로의 정치적 목적으로 남북 정상 간에 마련된 이 선언은 지켜지지 않는 약속에 불과했다”고 평가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6·15 공동선언 이후 북한은 6·15 합의 파기가 당연한 듯 아직까지 지속적으로 반(反)평화·반민족적 도발을 지속해왔다”며 이처럼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6·15선언의 가면 뒤에서 동족의 생존을 볼모로 식량 지원을 요구하는가 하면 핵실험, 미사일 발사,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젠 남북 갈등을 넘어 남남 갈등을 조장하기 위해 ‘대권 주자들의 친북·종북(從北) 언행을 공개할 수 있다’며 대선에 개입하려는 북한의 공작이 시작됐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도발엔 보상이 없다는 사실을 북한은 알아야 한다”며 “물론 대선을 이용한 북한의 공작에 놀아날 국민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는 6·15공동선언의 정신이 실질적 남북 긴장완화에 기여하고 북한 주민 및 탈북자 인권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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