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역 인근 후원 카페인 ‘유익한 공간’에서 대한항공 임직원, SNS 회원 자원봉사자, 국제아동돕기연합 카페 가입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항공 사랑 나눔 일일 카페’ 행사를 가졌다.
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 취항을 앞두고 ‘진짜 아프리카, 진짜 사랑나눔’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들이 마치 아프리카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선보였다.
또한 아프리카 전통 음악이 잔잔하게 깔린 가운데, 사자, 기린, 얼룩말 등 실제 크기의 21종 44마리의 동물 인형을 카페 내부에 배치해 아프리카의 초원 한 가운데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케냐 나이로비 현지에서 공수한 토산품 및 동물인형 제조업체인 한사토이(Hansa Toy)에서 기부 받은 실제 모양과 동일한 아프리카 동물 인형을 참석자들에게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에 전달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해 2월부터 격월로 매 회 색다른 주제로 ‘대한항공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를 개최해 왔다.
아울러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대한항공 SNS 채널을 통해 자원 봉사자를 모집 및 SNS에 행사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