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타이거 우즈, ‘혼자 웃었다’공동선두로 메이저대회 우승성큼

입력 2012-06-16 10:57 수정 2012-06-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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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사진=민수용 포토
‘골프지존’타이거 우즈(미국)가 메이저대회 15승에 한걸음 성큼 다가섰다.

US오픈에서 2라운드에서 우즈와 한조를 이뤘던 필 미켈슨(미국)은 1타차로 겨우 턱걸이로 3라운드에 진출했고, 버바 왓슨(미국)은 컷오프됐다.

우즈는 미켈슨에 이틀동안 이겼다. 30전 13승 13패 4무에서 우즈는 승수를 15승으로 올렸다.

우승후보로 떠 올랐던 세계골프랭킹 1~3위인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본선진출이 좌절됐다. 지난해 우승자 맥길로이는 티샷난조에 퍼팅도 말을 듣지 않으면서 결국 쓴잔을 마셨다. 리 웨스트우드만이 살아 남았다.

우즈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CC 레이크코스(파70·7170야드)에서 열린 US오픈(총상금 80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이븐파를 쳐 합계 1언더파 139타(69-70)를 쳐 공동선두그룹에 올랐다.

1997년부터 메이저대회에서 우즈가 2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섰을때 7회 우승했고 1회만 준우승했다.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우즈는 5, 6, 7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후반들어 10번홀에서 버디를 챙긴 우즈는 15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챙겨 이븐파로 마감했다.

한국선수는 최경주(42·SK텔레콤)가 합계 1오버파 141타로 톱10에 오른 가운데 위창수(40)와 박재범(30)이 4오버파 144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일본스타 이시카와 료 등 3명이 출전한 일본은 모두 컷오프됐다.

112회째를 맞는 이번 US오픈은 코스를 까다롭게 세팅됐다. 23개국 156명이 출전해 첫날 6명만이 언더파, 이틀째는 짐 퓨릭 등 3명만이 69타로 언더파를 기록했다. 1번홀부터 6번홀까지는 파를 잡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거리, 러프, 벙커와 전쟁을 벌여야 했다. 6개홀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4~5타를 잃었다.

아마추어는 8명, 한국(계) 선수는 9명, 세계골프랭킹 25위내의 선수는 모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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