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유인 우주 도킹' 기술 확보를 위해 선저우(神舟) 9호를 발사했다.
유인 우주선 선저우 9호를 실은 창정(長征)2-F 로켓이 16일 오후 6시37분(현지시간) 네이멍구자치구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다.
선저우 9호에는 징하이펑(景海鵬), 류왕(劉旺), 류양(劉洋·여) 등 3명의 우주인이 탔다.
선저우 9호는 1∼2일 뒤 실험용 우주 정거장 톈궁(天宮) 1호와 도킹을 시도할 계획이다.
류양은 CCTV와 인터뷰에서외부인 "누구도 자신이 우주인으로 선발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 부모님들은 자신이 줄곧 베이징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지난 2년 동안 주말을 포함해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집중적인 우주인 훈련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