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표정 논란, "방송태도 문제" vs "질문 자체가 무례"

입력 2012-06-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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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와이드 연예뉴스' 방송 캡쳐

걸그룹 FX(에프엑스) 크리스탈의 표정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와이드 연예뉴스‘엔 최근 컴백을 한 FX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FX는 신곡 ’일렉트릭 쇼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논란은 이날 MC홍종현이 물어본 질문에서부터 시작됐다.

홍종현은 “크리스탈은 이중인격이라던데?”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크리스탈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아랫입술을 깨물은 표정이 카메라에 잡히자, 온라인 상에선 크리스탈의 방송태도에 문제를 삼은 것.

그동안 크리스탈은 방송에서 태도 문제로 여러 번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네티즌들은 “예전에도 그러더니 아직 방송태도 못 고쳤네”, “짜증나는 표정을 억지로 참는 모습”이라는 등 크리스탈을 향해 날 선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질문 자체가 무례했다는 지적이다.

한 네티즌은 “자신을 보고 이중인격이라고 하는 데 기분좋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고 말했다.

이 밖의 다른 네티즌들도 “당황한 표정 같은 데 또 이걸 방송태도로 몰고 가네”, “참 연예인하기 힘들다”는 반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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