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부자들]수목원 인기…관련 산업도 특수

입력 2012-06-17 18:45 수정 2012-06-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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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에 설악산 단풍을 보기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 사람이 몰리면 관련 산업도 특수를 누린다.

희귀식물의 보고로 알려진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수목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세계 60여개국에서 들여온 식물이 자라고 있는 천리포 수목원에는 세계 최대 규모인 450여종의 목련과 400여종의 호랑가시나무 등 모두 1만2000여종의 나무와 꽃이 식재돼 있으며 이중 우리나라 식물 가짓수만도 4500여종에 달한다. 2000년 국제수목학회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정했다.

수목원 개방 이후 입장객이 1년5개월 만에 2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으로 1970년 문을 연 천리포수목원은 개장 이후 지난 2009년 2월말까지 40년 가까이 회원들에게만 개방됐다.

요즘 수목원을 찾으면 ‘목련원’과 ‘밀러원’ 등 곳곳에 만개한 400여종의 목련뿐 아니라 진달래과 식물로 수국처럼 둥글게 꽃이 피는 만병초, 포도송이처럼 꽃이 피는 무스카리, 각종 수선화의 화려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고 수목원 관계자는 전했다.

수목원은 지난달 초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애우 전망데크를 설치하고 밀러가든 입구에 70면 규모의 주차장을 새로 마련하는 한편 2009년 12월 개설한 목련원내 ‘밀러의 사색길’(연장 450m)을 일반에 전면 개방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관리사업소가 앞으로 산림전시관, 수목원, 산책로 등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쉴거리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관광객 수는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자연휴양림 관리사업소에서도 늘어나는 관광객들을 대비해 시설환경정비와 숲해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면도 주민들도 힘을 합치고 있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안면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재 안면도에 거주하고 있는 안면도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꽃박람회 개최와 대하축제로 유명한 꽃지 해수욕장 등 서해안 최대 관광지라 불리는 안면도의 관광 중흥을 위해 ‘안면도 발전협의회’ 및 ‘안면도 이장단 협의회’, ‘지역주민 공동 프로젝트’ 등의 민간 단체와 (주)리솜리조트가 공동으로 ‘안면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단체 공동 워크샵’을 개최하기도 했다.

◇아름다운 리더 이시형 박사의 세라토닌 건강법

“우리가 자연을 떠나면서 70~80년대 전부 이제 도시를 밀려왔습니다. 그러면서 인간이 불행해지고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옛날부터 수도원이나 절이 산속에 있는 것은 세라토닌이 있기 때문에 정신이 맑아지고 영혼이 맑아지는 것입니다. 제가 산속에 있는 이유도 마찬가지지요”

1934년생 올해로 77세. 무려 61권의 책을 쓰며 왕성한 삶을 지속하고 있는 이시형 박사는 세라토닌 홍보대사로 나섰다.

“세라토닌은 우리 뇌에 있는 신경전달물질중 하나로 본능적인 활동을 할 때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우울증 자살 중독 수면부족 이 모든 것이 세리토닌 결핍으로 생기는 것이고 더 심각한 것은 우리 사회의 병리현상으로까지 연결되는 것이지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면도 주민들도 힘을 합치고 있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에 위치한 ‘안면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재 안면도에 거주하고 있는 안면도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 꽃박람회 개최와 대하축제로 유명한 꽃지 해수욕장 등 서해안 최대 관광지라 불리는 안면도의 관광 중흥을 위해 ‘안면도 발전협의회’ 및 ‘안면도 이장단 협의회’, ‘지역주민 공동 프로젝트’ 등의 민간 단체와 (주)리솜리조트가 공동으로 ‘안면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역단체 공동 워크샵’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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