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올랑드, 1200억유로 ‘성장협약’ 제안

입력 2012-06-17 2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1200억유로(약 176조원) 규모의 ‘유럽성장협약’을 유럽 국가들에 제안했다고 일간지르주르날뒤디망슈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랑드 대통령이 유럽 국가 지도자들에게 보낸 서한에 따르면 이 협약은 금융거래세 도입·일자리 창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협약은 오는 28-29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담 등 유럽 국가 정상들의 중대 회의를 앞두고 나와 주목되고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11쪽짜리의 이 서한에서 “유럽에는 긴축이 아니라 성장 정책이 필요하다”며 “빠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유럽 정상들이 이달중으로 1200억유로 규모의 성장 방안에 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협약을 위한 재원은 미사용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550억유로·유럽투자은행(EIB)의 600억유로·인프라 건설 채권 45억유로 등으로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올랑드 대통령은 설명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독일이 거부한 유로본드 발행과 관련해 향후 10년 동안 이 제안을 검토할 로드맵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주요20국(G20) 정상회담을 위해 18일 멕시코를 방문하고 22일에는 EU 정상회담에 앞서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정상들과 로마에서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61,000
    • +2.15%
    • 이더리움
    • 4,661,000
    • +6.9%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8.68%
    • 리플
    • 1,904
    • +20.13%
    • 솔라나
    • 358,400
    • +6.76%
    • 에이다
    • 1,210
    • +7.36%
    • 이오스
    • 956
    • +7.54%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8
    • +14.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4.12%
    • 체인링크
    • 20,950
    • +3.71%
    • 샌드박스
    • 490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