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보수 언론사 부근에서 불발 수류탄 2발이 발견됐다.
17일(현지시각) 총선거 투표가 진행되는 그리스의 보수 일간지 카티메리니는 자사 그룹의 스카이 TV와 라디오가 입주한 네오 팔리로 빌딩 정원에서 수류탄 2발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수류탄은 이날 오전 투척된 상태로 마당에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후 '두 번째 수류탄이 있으니 살펴보라'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정원에서 두 번째 수류탄을 발견했다.
경찰은 건물의 통행을 통제하며 폭발 전문가에 의뢰,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