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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17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는 ‘임금레이스’ 편이 전파를 탄 가운데 게스트로 배우 임호와 이태곤이 출연했다.
개리는 "나랑 동갑인데도 형 같다"라며 "친구 형"이라고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태곤과 개리는 77년생 동갑. 방송 내내 개리는 이태곤의 카리스마에 주눅 들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개리는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차라리 형이었으면 좋겠다”고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개리의 불안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이태곤의 손에 이름표를 떼이고 만 것. 본격적인 게임에서 개리는 이태곤과 엘리베이터에서 맞닥뜨려 그에게 첫 희생자가 됐다. 하지만 개리도 쉽게 자신의 이름표를 내주지 않았다.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버틸만큼 버텼지만 부직포 채 뜯겨 비참하게 감옥행 신세를 지게 됐다.
한편 이날 ‘임금레이스’에는 스파이 두 명이 숨어 ‘모든 멤버들의 이름표를 떼라’를 비밀 미션을 개별적으로 수행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이광수와 하하. 하지만 이 두 사람은 초반부터 허술한 진행으로 멤버들에게 쉽게 들통 나 어설픈 스파이로 전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