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내무부가 17일(현지시간) 밤 9시 현재 2차 총선 투표를 중간 개표한 결과 신민당이 29.5%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신민당은 29.5%로 27.1%의 시리자를 2%포인트 이상 앞섰다.
사회당은 12.3%으로 나타났다.
그리스독립당은 7.6%, 황금새벽당은 7%, 민주좌파 6.2%, 공산당 4.5%로 각각 집계됐다.
지지율과 제1당에게 돌아가는 비례대표 50석을 합산해 추정한 의석은 신민당이 128석으로 나타났다.
시리자는 72석, 사회당이 33석, 그리스독립당이 20석 등으로 추정됐다.
황금새벽당은 18석을 차지하고, 민주좌파와 공산당이 각각 17석과 12석으로 예상됐다.
득표율에서 0.5% 가량 오차가 있을 수 있으나 순위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상했다고 현지 TV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