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8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스마일게이트와의 크로스파이어 퍼블리싱 재계약 관련 리스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로스파이어 국내 계약기간 종료로 해외 퍼블리싱 계약 이슈가 본격 부각되기 시작했다"며 "양사간 계약조건에 대한 이견 차이가 커 소송 등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네오위즈게임즈는 해외 퍼블리셔와의 계약, 스마일게이트는 원저작권자로서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며 "양사의 갈등으로 게이머들이 이탈해 매출이 감소할 경우 모두에게 손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양사 모두 이익을 위해 협상할 여지는 충분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