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8일 기아차에 대해 2분기 사상처음으로 두자릿수 영업이익일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7000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기아차 2분기 영업이익률은 10.1%를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돌파할 것"이라며 "외형성장에 따른 규모의 경제효과와 환율상승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판매대수 기준으로 분기사상 처음으로 7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며 "매출액 역시 전년동기대비 14% 증가한 13조2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10년 만에 순현금 전환이 예상된다"며 "영업·재무적으로도 글로벌 선두권업체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