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오연서-강민혁 첫 대면, 러브라인 파란 예고

입력 2012-06-18 07:38 수정 2012-06-18 0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넝쿨째 굴러온 당신' 방송화면)
'말세커플' 오연서-강민혁의 애정전선에 위기가 찾아왔다.

17일 방송된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34회에서는 말숙(오연서 분)과 세광(강민혁 분)이 청애(윤여정 분)의 생일파티 자리에서 윤희(김남주 분)와 함께 만나게 되면서 서로가 사돈지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극중 '말세커플' 말숙과 세광은 말숙이의 용기있는 고백으로 다시 핫한 연애를 진행 중이었다. 말숙은 청애가 윤희를 주기 위해 만들어 놨던 밑반찬을 몰래 훔쳐 세광이에게 건네는가 하면, 세광이는 윤희에게 말숙이 가져다준 밑반찬을 보여주며 "걔가 나 아니면 진짜 절대 안 되겠다는 거야"라며 여자친구가 있음을 공개하는 등 알콩달콩한 만남을 이어왔다.

사건은 호텔에서 열리는 청애의 생일파티에 세광과 말숙이 동시에 참석하게 되면서 발생했다. 며느리 윤희의 동생 세광을 만난 후 호감을 갖고 있던 청애와 막례(강부자 분)가 윤희에게 청애의 생일파티에 세광이도 함께 데려오라는 말을 건넸다. 세광은 "같이 가자"는 윤희의 말에 흔쾌히 수락, 윤희와 함께 파티에 참석했다. 이 순간 말숙이 또한 청애의 생일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로 향하고 있었다.

세광이 화장실에 간 사이 말숙이 도착했고, 말숙은 세광의 존재를 알지 못한 채 윤희와 함께 화장실로 향했다. 그리고 새언니 윤희를 만날 때면 늘 그래왔듯이 시비를 걸며 윤희를 자극했다. 윤희의 뒤를 따르며 시비를 걸어대던 말숙과 윤희 앞에 세광이 등장, 윤희가 세광을 자신의 동생이라고 소개하는 장면을 끝으로 34회가 마무리됐다.

'멘붕 상태'에 빠진 채 서로를 쳐다보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는 말숙과 세광의 모습은 다음 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방말숙이 차윤희 동생이 차세광인거 알고서 눈이 커졌을 땐 정말 속이다 시원했어요. 이제 점수 깎인 거 올리려면 한참 노력해야겠네요”, “드디어 말세커플 관계가 드러났는데 마지막 세 명의 다양한 표정을 보니 앞날이 어떻게 될지...”, “배우들 표정이 너무 리얼해서 35회에서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지네요. 저를 이렇게 애태우시는 작가님은…센스쟁이!”등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악마의 편집’으로 인해 큰 누명을 쓰게 된 윤빈(김원준 분)과 억울한 진실을 밝히고자 애쓰는 일숙(양정아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져 시청자들을 가슴 뭉클하게 했다.

이날 방송된 34회는 시청률 36.2%(AGB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 국민드라마의 위용을 과시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네이버웹툰, 여혐 논란 사과…'이세계 퐁퐁남' 공모전 최종 탈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836,000
    • +1.27%
    • 이더리움
    • 4,732,000
    • +7.3%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7.55%
    • 리플
    • 1,926
    • +23.78%
    • 솔라나
    • 363,900
    • +7.03%
    • 에이다
    • 1,219
    • +10.62%
    • 이오스
    • 969
    • +5.56%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0
    • +16.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12.23%
    • 체인링크
    • 21,500
    • +4.83%
    • 샌드박스
    • 495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