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홀. 사진=pga.com
웨스트우드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CC 레이크코스(파70·7170야드)에서 열린 US오픈(총상금 800만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분실구가 나왔다. 7번홀에서 티샷한 볼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소위 지붕나무위로 사라져 버린 것. 분실구로 처리하고 다시 티잉 그라운드에서 볼을 쳤고 더블보기를 범했다. 4오버파 공동 9위로 밀려났다.
이런 일은 1998년 이 코스, 같은 홀에서 리 잰슨이 친 볼이 나무위로 사라져 분실구로 처리하고 티잉 그라운드로 돌아가는 중에 볼을 찾아 경기를 속행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