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2차 총선에서 긴축정책을 지지하는 보수 정당들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했다고 CNN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99.6% 개표 결과 신민당이 29.7%의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은 26.9%의 표를 얻었다.
사회당의 득표율은 12.4%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정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민당과 사회당의 의석은 전체 300석 중 160석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제1당으로 부상한 신민당은 다른 정당들과 연정 구성작업에 착수했다고 CN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