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내하청노조, 정규직노조와 '통합 추진'

입력 2012-06-1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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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비정규직지회(사내하청 노조)는 원ㆍ하청 공동투쟁을 강화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정규직 노조인 현대차지부와 1사1노조로 조직통합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사내하청 조합원도 정규직 노조의 조합원이 된다는 것을 의미것으로 노조는 가입범위를 공장내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로 규정하고 있다.

또 노조는 이달 말과 다음달 초 사내하청 노동자를 대상으로 원ㆍ하청 공동지회에 집단 가입하는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원ㆍ하청 공동노조에 비정규직 부문 위원회를 두기로 했다.

그러나 아직 이러한 논의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어서 사내하청 노조와 현대차 정규직 노조는 조직통합 결의안을 놓고 보다 세부적인 논의를 거칠 방침이다.

한편 사내하청 노조의 조직통합 결의안은 정규직 노조의 대의원대회에서 통과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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