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한달 간 '주폭' 100명 구속…'중장년층 72%'

입력 2012-06-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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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한달 간 술에 취해 폭력을 행사한 일명 '주폭(酒暴)'을 집중 단속해 100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치안복지 실현 일환으로 지난 5월10일부터 주폭 수사전담 31개팀, 139명을 편성해 단속을 펼쳐왔다.

주폭으로 구속된 100명의 평균 연령은 47.8세로 연령대는 40대 38명, 50대 34명으로 중장년층이 7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30대는 16명, 60대 8명, 20대 3명, 70대는 1명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주폭이 남성이었지만 이 중 여성도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전과는 평균 25.7건으로 11명이 전과 50범 이상이고 최고 86범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폭들은 폭력ㆍ업무방해ㆍ공무집행방해 등 유사한 범죄를 반복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분석됐으며 피해 대상은 식당ㆍ주점ㆍ노점상 등 영세상인이 302명(61.9%), 이웃주민이 72명(14.8%), 가족 38명(7.8%), 경찰관ㆍ공무원 56명(11.5%)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폭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으로 서민생활을 안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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