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역대 최고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걸’ 우승자 출신, TIME지 선정 ‘아시아의 영웅’으로 소개된 리위춘을 한국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8일 밝혔다.
13억의 중국인들을 사로잡으며 2008 베이징 올림픽 봉송 주자로도 나선 리위춘은 2011년 중화권 20대 연예인 중 최고 소득(한화 92억원)을 올린 중국의 ‘톱스타’로 포브스 선정 중국 문화예술 유력인물에 최연소로 등재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는 이번 리위춘의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역동적인 한국의 관광매력을 중국현지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홍보대사 임명과 함께 중국 유력매체를 동시 초청해 리위춘의 한국여행 체험활동을 중국전역에 보도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공사 중국유학생 SNS 기자단이 리위춘의 방한일정(6월19일 ~ 23일)을 동행하며 신랑웨이보와 공사 SNS 플랫폼인 버즈코리아(www.ibuzzkorea.com)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한화준 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중성적인 매력으로 중국의 열광적인 여성팬을 보유하고 있는 리위춘을 통해서 중국 젊은 여성층을 대상으로 한국자유여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홍보대사 위촉식은 20일 오전 10시30분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상영관에서 개최되며, 이 행사에는 중국인유학생과 중국관광객 약 150명을 대상으로 팬사인회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