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글로벌펀드, 환매바람 속 올해 2000억원 '밀물'

입력 2012-06-18 11:20 수정 2012-06-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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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환매바람 속에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펀드에 연초후 2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려들었다.

18일 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에 올해 유입된 자금은 2250억원에 달한다. 동종 유형 수탁액이 5640억원임을 감안하면 절반이상이다.

이 펀드는 이머징 시장의 소비 성장으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세계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기업 등에 투자하며 연초이후 수익률(종류A)은 6.53%를 기록하고 있다. 2년과 3년 수익률은 각각 30.25%, 45.53%를 보이는 등 장단기 성적도 우수하다.

지난 2월 24일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투자 기업은 애플(APPLE INC) 6.98%, BMW 6.87%, 라스베가스 샌즈(LAS VEGAS SANDS CORP) 6.37%, 스타벅스 5.04% 등이며 전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부문 임덕진 이사는 "글로벌 변동성 확대 국면 속에서도 세계 1등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상품 운용 경험 측면에서 안정성을 갖추고 일관된 투자 철학을 보유한 운용사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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