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글로벌 톱5' 겨냥한 방향성 나왔다

입력 2012-06-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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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성 보고서 통해 중점 조명, 인재육성과 친환경 기술개발이 골자

▲현대모비스가 사회, 환경, 경제부문의 성과를 담은 <2012 현대모비스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톱5' 부품사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성을 밝혔다.

'2012 지속가능 보고서'를 통해 내비친 회사측의 전략은 인재육성과 친환경 기술개발, 사회 공헌 등이 주요 골자다.

현대모비스는 18일 지난 한 해 사회·환경·경제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2년 현대모비스 지속가능성 보고서-아름다운 동행, 함께 하는 가치 발견'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모비스는 '2020 글로벌 톱 5' 달성을 위한 경영전략을 매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성과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약속을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로 세 번째 발간된 보고서는 지난 3년간 회사가 일궈온 지속가능경영 중점과제와 성취 결과를 보여준다.

미래의 발전을 이끌 인재 육성 전략과 핵심 기술력 개발을 통한 발전 등 ‘사람과 기술’ 중심의 지속가능 활동 현황을 중점적으로 조명했다.

이를 위해 고객, 협력사, 부품대리점, 주주 및 투자자, 임직원 등의 구성원들에게 설문조사와 직접 인터뷰를 담았다. 여기에 모비스 CEO를 비롯한 주요 이해관계자의 관심과 목소리를 질의응답 형식으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임직원 현황·환경성과(온실가스배출량, 에너지 사용량 등)·고객(품질지수 현황, 고객만족도지수 현황) 등 부문별 성과에 대한 세부 데이터를 작성했다.

특히 이해관계자 중요성 평가 결과에 따라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연구협력 및 연구개발 투자활동, △친환경 저탄소 배출부품 개발 현황과 전사차원의 지원활동 현황, △전략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확대와 같이 기업과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주제를 선정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보고서 발간 프로세스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삼정 KPMG의 검증을 받았으며, 글로벌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영문과 중문으로도 발간했다.

현대모비스 전호석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부문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A/S부품사업 글로벌 마케팅 강화, 협력사와 상생협력 및 각종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이행하며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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