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8월부터 ‘CU’로 브랜드명 바꾼다

입력 2012-06-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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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미리마트가 8월부터 브랜드명을 ‘CU’로 바꾼다.

홍석조 BGF리테일(구 보광훼미리마트) 회장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훼미리마트를 독자브랜드 ‘CU(CVS FOR YOU)’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의 훼미리마트 점포는 8월 1일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CU라는 간판을 달게 된다. BGF리테일은 지난 8일 보광훼미리마트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BGF리테일은 편의점 분야에서 점포수 7281개, 매출액 2조6000억원대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홍 회장은 “새로운 브랜드 씨유를 통해 고객 여러분께 지금까지 누릴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외국의 편의점을 모방하는 과거형 편의점이 아니라 21세기 고객의 니즈와 변화에 맞춰 능동적으로 변화해가는 미래형 편의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훼미리마트와는 전략적인 파트너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며 “고객 혼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간만큼 ‘CU’의 간판에 ‘with FamilyMart’를 부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 훼미리마트사와 상표 사용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해 기존 훼미리마트 브랜드를 사용하고 싶은 가맹점주에게 권리를 부여하고 타업체의 브랜드 무단 점용도 막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BGF리테일은 3대 주력 사업군인 ‘소매유통-물류’, ‘식품제조-외식’, ‘정보-생활서비스’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2020년 매출 10조원대의 종합유통서비스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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