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규모사업장 저임금근로자에 대한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사업주와 근로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용보험·국민연금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5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서민생활대책점검회의 개최시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이날 함께 논의된 내용은 △고용보험·국민연금 가입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 사업명 두루누리 명명 △ 지방고용노동관서, 자치단체, 근로복지공단과 국민연금공단 등이 참여하는 지역별 사회보험 가입확대 협의체 운영 등이다.
이와함께 이날 회의에서 김황식 총리는 “2012년도는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은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취약 근로자들도 사회안전망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은 6월말까지 16개 기초자치단체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 1일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