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IT]LG U+ "읍·면서 터지는 유일한 LTE" 감성마케팅 총력

입력 2012-06-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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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와 차별화 광고 눈길

LG유플러스가 전국 유일의 LTE(롱텀에볼루션) 전국망을 보유한 점을 활용해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동통신사의 LTE 마케팅이 망 커버리지보다는 콘텐츠와 다양한 요금제, 멀티캐리어와 VoLTE(LTE망을 활용한 음성통화서비스) 등 차세대 서비스에 주력하는 것을 감안하면 LG유플러스가 전국망을 주제로 한 광고는 다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18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진정한 LTE(롱텀에볼루션) 전국망을 구축한 회사라는 점을 TV 광고 등을 통해 이 달말까지 꾸준히 알린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혜민스님을 광고모델로 기용, 한적한 대나무숲에서도 LTE 서비스가 이뤄진다는 내용의 CF를 방영한 데 이어 ‘세상의 모든 마음이 이어집니다’라는 카피를 활용한 ‘수녀님’ 편을 통해 감성마케팅을 펼쳤다.

이후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더 킹 투하즈’에 출연했던 배우 조정석 씨,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용감한 녀석들’에 등장하는 개그맨 박성광, 신보라, 정태호, 양선일 씨 등을 모델로 기용해 ‘전국 유일의 LTE망 구축회사’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혜민스님의 경우 출연료에 LG유플러스가 기금을 더해 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에 기부, 자사 홍보를 위한 광고에 그치지 않고 선행까지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이동통신 3사 모두 LTE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지만, 읍면단위까지 구축한 곳은 LG유플러스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SK텔레콤과 KT의 경우 주요 84개시에 대한 LTE망 구축을 완료한 상태이며, 이 달안에 읍면단위까지 LTE망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가 읍면단위까지 제공되는 LTE서비스라는 점을 이 달말까지는 지속하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담당자는 “LTE 가입자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과정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를 둘 수 있는 점은 바로 읍·면 단위까지 제공되는 LTE 서비스”라며 “이통 3사 모두 읍·면 단위 LTE망 구축이 완료될 때까지는 이같은 콘셉트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쟁사들이 읍·면 단위까지 LTE망 구축을 완료하면 광고콘셉트를 바꿀 계획”이라며 “아직까지 추후 광고 콘셉트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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