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접착제 생산공장인 ㈜아미코트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로 실종된 종업원 4명 가운데 2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화성경찰서는 이날 오후 사고현장에서 실종된 오승균(53), 황명환(40)씨 등 2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1층 작업현장과 2층 사무실에서 심하게 훼손된 시신을 발견, 지문감식을 통해 오씨와 황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실종된 장철(32), 진경열(31)씨의 시신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