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보도전문채널 뉴스Y 방송화면 캡처)
주인공은 미국 뉴욕에서 자신의 두 번째 개인전을 열고 있는 오스트레일리아의 5살짜리 천재 화가 아엘리나 앙드레 양(5)이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앙드레 양은 다음 달 3일까지 뉴욕 첼시의 아고라 갤러리에서 개인전 '신비스런 우즈'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신비스런 우주'다. 앙드레의 작품 속 우주의 모습은 공룡과 유니콘 등 환상으로 가득 차 있어 우주에 대한 어린아이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미술 전문가들은 "앙드레는 거의 모든 색을 활용해 우주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며 극찬하고 있다.
앙드레는 태어난 지 11개월부터 그림을 그렸으며 24개월이 되기 전 호주의 한 전시회를 통해 등단했다. 물감을 이용한 흩뿌리기 기법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색감을 연출하는 앙드레는 화려하면서 과감한 표현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았다.
앙드레는 지난해 뉴욕에서 '색의 신동'이라는 주제로 첫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앙드레의 작품은 '소행성'을 포함한 3점의 가격이 2만 7000달러(2900여만 원)이며, 홍콩에서는 1개의 작품당 2600만 원에 팔리기도 했다. 앙드레의 개인전은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