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빅' 방송화면)
'빅' 공유가 이민정에게 굴욕을 당했다.
공유는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지병현 김성윤) 5회에서 이민정에게 청혼했지만 박장대소라는 예상치 못한 답을 들었다.
이날 18세 고등학생 강경준의 영혼을 가진 서윤재(공유 분)는 길다란(이민정 분)에게 "나 길티처 좋아해. 업그레이드 돼 와서 결혼해줄게"라고 청혼했다.
어머니의 LA행 제안을 받은 윤재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기다려달라는 부탁이자 진심어린 사랑 고백이었다. 이에 다란은 "고딩한테 청혼을 다받고 진정한 멘탈붕괴"라며 웃은 뒤 "이 핏덩이야"라는 말과 함게 윤재의 뒤통수를 때렸다.
이날 다란에게 거절당한 윤재는 LA로 향했다. 이날 방송 말미 1년 후 귀국한 윤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