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상승…유럽, 위기 해결 난관 우려

입력 2012-06-1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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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18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그리스발 위기 우려가 다소 완화했지만 각국 지도자들이 역내 위기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4시5분 현재 1bp(1bp=0.01%) 하락한 1.57%를,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2bp 내린 2.66%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장 중 한때 2.65%로 떨어져 지난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28%를 나타내며 전일보다 1bp 내렸다.

구제금융을 주도하는 신민당이 전일 2차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탈퇴 우려가 완화했다.

신민당은 제3당인 사회당과 연합정부를 구성할 것이 유력해지면서 의회 300석 중 과반의석이 넘는 163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스 우려 완화에도 불구하고 이날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 중 7.29%까지 올랐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19~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재정위기가 글로벌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하면서 연준이 추가 경기 부양책을 실행할 여지가 높다고 내다봤다.

주요 20국(G20)은 이날부터 이틀간 정상회담을 갖는다.

G20 회담에서는 유럽 위기 등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구겐하임파트너스의 제이슨 로건 국채 트레이딩 책임자는 “유럽으로부터 나온 좋은 소식의 영향이 상쇄되면서 (국채 가격은)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은 향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날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일환으로 19억2000만달러 어치의 국채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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