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트렌드] 영국 왕실처럼…영국 럭셔리 휴가지 톱5

입력 2012-06-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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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깊은 장소에 럭셔리함까지 더해져

▲반슬리 하우스 전경.

글로벌 부자들의 이목이 영국으로 쏠리고 있다.

영국에서는 이달초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이아몬드 주빌리’행사가 열렸고 오는 7월에는 2012년 런던 올림픽을 개최하는 등 주요 이슈들이 이어지고 있다.

허핑턴포스트는 영국 왕실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럭셔리 휴가지 5곳을 최근 소개했다.

신문은 첫 번째 휴가지로 찰스 왕세자가 소유한 저택인 하이그로브를 꼽았다.

찰스 왕세자는 “나의 마음과 영혼을 하이그로브에 담았다”고 할 정도로 이곳에 애정을 보이고 있다.

매년 3만3000명의 손님이 이곳을 방문한다. 사전예약은 필수다.

런던 외곽의 반슬리하우스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1697년에 지어졌으며 런던 최고의 원예학자이자 왕세자의 상담가였던 로즈마리 비에리의 집이었다.

반슬리하우스는 유서 깊은 정원에 럭셔리함까지 더했다.

대표적으로 스파는 천장부터 바닥까지 유리로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어린 자녀들과 즐긴다면 캘콧매너하우스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허핑턴포스트는 전했다.

캘콧매너하우스는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실내 수영장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 구역을 따로 마련했다.

테니스 코트를 비롯해 멋스러운 정원도 있다.

야생과 귀족문화를 함께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토르로얄이 제격이다.

토르로얄은 영국 잉글랜드 데번카운티 남부의 명소인 다트무어에서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야생이 잘 보존된 곳으로 손꼽힌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다트무어에서 영화 ‘워호스’를 찍을 당시 “이같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풍푸하게 간직한 곳을 보지 못했다”고 극찬했다.

로열 스위트룸은 왕세자의 휘장으로 장식한 침실과 지붕을 유리로 만든 거실을 비롯해 식당과 서재를 보유하고 있다.

▲더리츠런던 스위트룸.

더리츠런던은 1906년에 문을 열어 런던을 상징하는 호텔로 세계에서 손꼽히는 초호화 호텔이다.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는 호텔로 유명하며 영화 ‘노팅힐’에서 줄리아 로버츠가 머물면서 이름을 알렸다.

대형 샹들리에를 갖춘 화려한 홀에서 한잔의 차를 즐길 수 있는 팜코트는 모두에게 인기다.

호텔에는 청바지와 스포츠 웨어 등 운동화 차림으로는 입장할 수 없다.

독채로 된 전원주택으로 콘월 공작 소유의 레스토멜매너하우스 역시 인기가 높으며 주간 단위로 빌릴수 있다고 허핑턴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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