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인천상의·고용부·인천시, “지역 산업체 맞춤인력 양성”

입력 2012-06-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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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와 인천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인천광역시가 손을 잡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는 19일 인천인력개발원에서 고용노동부 이재갑 차관, 인천광역시 김진영 정무부시장, 대한상공회의소 박용웅 인력개발사업단장, 인천상공회의소 정병일 상근부회장, 인천기술인력개발센터 민병렬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인력개발원을 ’인천기술인력개발센터‘로 전환하는 현판식을 갖고 인천 지역내 산업체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인천지역 공동훈련에 본격 나섰다.

인천지역 공동훈련은 산업체 기능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해당 산업에 대한 맞춤형 과정을 개설하여 기능 인력을 양성하는 수요자 중심의 직업훈련 시스템이다.

모든 교육과정에 산업현장기술 내용을 반영했고, 1년이상 훈련과정은 현장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현장실습시간을 포함했다.

지역 공동훈련은 HRD전문가를 도입해 기존 직업훈련과 차별화를 두었다. HRD전문가는 역내 참여기업의 HRD분석, 인력·훈련수요조사, 훈련계획 수립, 사후관리 등 기업HRD를 상시전담제 형태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기업의 HRD대행(중소기업의 정부지원제도 활용 등 각종 행정업무 대행) 서비스도 종합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인천지역 공동훈련을 통해 기존의 ‘국가주도-민간지원’시스템이 인천상의 중심의 ‘민간주도-국가지원’시스템으로 전환되어, 훈련생들에게는 취업 문제를, 기업은 인력수급에 대한 고민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지역 공동훈련은 ‘13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하게 되고, 이 기간 동안 불필요한 절차 등을 개선하여 ‘14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을 중심으로 전국에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3차례에 걸친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역내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자동차사출금형 등 30개 과정 960명을 양성하여 취업시킬 예정이고 참여기업 재직근로자 2223명을 대상으로 직무능력향상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대한상의, 고용노동부, 인천시는 직업훈련 시스템 구축과 훈련인프라 보강을 위해 3,511백만원 규모의 예산을 공동 투자했고, 향후 6년간 예산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박용웅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은 “지금은 예전처럼 공급자 중심의 직업훈련이 아닌 기업에서 원하는 인력을 필요한 시기에 공급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직업훈련으로 변해야 되고, 지역 공동훈련의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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